기타에 대한 끝없는 목마름 >
어릴 때 이정선 기타 교재보고 통기타 좀 치다가
갑자기 30대 중반 일렉기타에 빠져버렸다.
뭔가 음악을 통해 내 인생에 변화를 가지고 싶었다.
그래서 직장다니면서 지방에서 1년. 서울에서 2년정도 레슨을 받았다. 합이 3년이네. 오래도 받았네.
- 늦은 나이에 음악을 시작하다 보니 손이 굳어 있어서 실력이 빨리 늘지 않고
- 낮에는 직장을 다니고, 일 마치고 미친듯이 집에 와서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은 저녁에 1~2시간,
연습하다 나도 모르게 책상에서 기타 껴안고 잠든 날이 며칠이던가........
그나마 주말에 하루 몇 시간을 빼서 연습하니 실력이 빠르게 늘지 않아
답답함과 조급함에 더 많은 자료들을 보려 했고...책들을 사서 모으지 않았나 싶다.
뮤직필드나 더뮤지션이라는 음악사이트에서 해주는 일렉기타 수업도 찾아보고
최근에는 jtc나 해외에서 유명한 사람들 레슨 영상도 열심히 돈 주고 사서 모으고 있다. ㅋㅋㅋ
기타교재 콜렉터 ㅋㅋㅋ >
일렉기타 실력 향상에 대한 끝없는 목마름에 구입한 교재들만
3년 동안 21권이다!!!! 뭐가 이리 많아!!!!!!
책은 이리 많은데 내 실력은 뭐지 하는 생각과 함께 인생무상을 한없이 느낀다. ㅋㅋㅋ
물론 기타 교재를 보며 독학한다고 갑자기 실력이 늘지는 않지만
실용음악과를 다니며 몇백만 원을 들여서 교수들에게 배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
일주일에 1번 겨우 레슨을 받거나 아니면 아예 못 받는 상황이라면
기타 교재가 그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나 싶다.
해외 뮤지션들의 영상과 한글로 된 교재의 병행> 레슨까지 받는다면 금상첨화
해외 뮤지션들의 좋은 영상도 정말 좋지만...
영어로 되어 있어서 나의 음악적 지식 안에서만 이해하고 알아듣게 되더라.
영어로 된 걸 구글이나 파파고 번역기로 돌려보고, 유튜브에도 올려서 자동한글자막으로 바꿔도 봤지만
도저히 그 내용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. 그나마 익힌 단어가 lick이 개미핥기 정도라는거 ㅋㅋㅋ
- 멋진 릭과 연주의 카피도 좋지만
- 평생 음악을 하고 싶은 나에게 내용을 알 수 없는 해외 영상들은 정말 많이 아쉽기만 하다.
그렇다고 지금 당장 영어 공부 할 시간은 없다. 하루에 겨우 2시간 남는데 그 시간에 기타 연습하지. 그렇다고 멋진 영상들을 놓칠 수는 없지 않은가!
그래서 해외 영상과 한글로 된 교재들 각자 얻을수 있는게 있어서 지금도 둘 다 보고 있다.
기타교재에 대한 리뷰와 해외레슨자료에 대한 리뷰가 적은것에 대한 아쉬움>
나도 기타 교재를 살때 리뷰를 많이 찾아봤지만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아쉬웠고~
해외레슨 자료에 대한 리뷰는 아에 없어서 이건~ 일단 사서 아니면 돈 날리고 라는 식이어서~
정말 아쉽더라.
어떤 교재를 사며 영상을 볼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약간은 세밀한 리뷰로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.
jtcguitar나 licklibrary나 truefire 에서 유료로 산 영상들 중 괜찮은 자료들도 리뷰해보도록 하겠다.
아~한국 유튜버 중에도 정말 도움되었던 영상도 있다. 이것도 같이~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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